제8기 30세대 입교 ··· 11월 30일까지 교육
올해 치유농업중심 귀농교육에 집중

제8기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이 22일 열렸다. 제천시 제공
제8기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이 22일 열렸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가 입교식을 갖고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올해 8년째를 맞이했다.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기숙사 6동, 12평 단독주택 20동, 15평 단독주택 4동 등 총 30세대(45명)가 입교할 수 있다. 또한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과수원 100여 평, 실습농지 등이 조성됐다.

이 날 행사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환영인사, 축사, 입교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입교생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 치유농업중심 귀농교육에 집중해 제천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귀농귀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박기순 부시장은 “귀농귀촌인 인구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해 제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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