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인아SNS
사진=故정인아SNS

故정인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정인아는 고등학교 졸업 후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연기를 배우기 위해 연극무대에서 클로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에 올랐으며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故정인아는 “연기자 생활로 종잣돈 충분히 마련한 뒤 괜찮은 땅에도 투자하고 피트니스센터도 열고 싶다. 일단은 연기자로서 성공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약 10년 전에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의 보증을 선 일이 있었는데 그 지인의 회사가 부도를 맞고 17억원이라는 빚을 지게 됐다”며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이어 “너무나 친한 분이었기에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몰랐다”며 “결국 소송 끝에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그 기간 동안 연예계 활동도 할 수 없었다”고 하기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빚보증 사기사건을 겪은 故정인아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를 하기 시작했고 연기자의 꿈을 접고 SBS 골프채널 MC를 맡으며 운동, 골프 등에 힘을 쏟았으며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비만탈출 프로그램 몸짱 트레이너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故정인아는 지난 2015년 준비 중이던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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