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시즌1 제자 유연석의 극 중 이름인 '강동주'의 등장 만으로 임팩트 있는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10회에선 서우진(안효섭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의 매몰 사고 소식을 접한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13.5%, 수도권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3%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에서 전 채널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 김사부는 재난 상황에서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안 한 차진만(이경영 분)을 비난했다. 차진만은 김사부의 MS(다발성경화증)을 지적하며 “너 나 아니면 달리 대안도 없잖아?”라고 도발했다. 김사부는 “의사로서 아빠로서 선생으로서! 넌 오늘 완전 실격이었어”라며,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한 차진만이 ‘플랜B’였음을 밝혀, 김사부가 어떤 판을 짜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엔딩에서는 김사부의 휴대폰에 시즌1 제자였던 강동주(유연석 분)의 이름이 발신자명으로 떴다. ‘강동주’ 이름 석자만으로 임팩트를 안긴 엔딩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며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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