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 뮤직
사진 = 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여름 컴백에 나선다.

8일 빅히트 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월 디지털 싱글 발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이름의장: 템테이션’으로 K-팝 ‘4세대 리더’다운 성과를 보였다. 이들은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200에서 단일 앨범으로 18주 연속 최장기간 차트인하며 기록을 새로 썼는데, 이는 방탄소년단 이후 K팝 아티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이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4위에도 올랐다. 향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핫10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에는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ACT: SWEET MIRAGE) 북미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이들은 해당 공연 2회 동안 총 4만 4000여 석을 매진시켰고, 오는 7월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처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여름에는 어떤 음악으로 돌아와 연속 히트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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