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바쁜 어느 은행 어느지점.
덥수룩한 얼굴을 한 40대 남성이 바로 친구로 다가가서 말했다.
"속도위반 벌금내러 왔어요"
그러자 담당 창구 은행원이 말했다.
"번호표 뽑아오셔야 돼요"
그러자 이 아저씨.
"번호표를 뽑아오라구요? 그냥 벌금만 바로 내면 되지!"
"안돼요. 번호표 뽑아 오세요."
아저씨는 "제길 왜 번호표는 뽑아야 되는거야!" 라고 소리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참 후 은행직원들은 기겁을 했다.
이 아저씨 자기 차의 번호판을 내밀면서 말했다.
"여기 있어요!"

<출처 : 유머천사 http://humor1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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