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27명 증가 중 22명이 국내감염 'who 한국,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갖춰'

2020-05-12     김해인 인턴기자

[코로나19 국내 현황] 27명 증가 중 22명이 국내감염 "who 한국,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갖춰"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 이중 22명이 국내 지역사회감염으로 서울이 12명, 경기 8명, 대구 1명, 인천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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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지만, 이들 국가는 이에 대응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확진 사례로 많은 접촉자 추적이 이뤄졌고 술집과 클럽이 문을 닫았았으며 중국과 독일도 규제 완화 이후 확진 사례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그러나 이들 나라들은 모두 확진 사례의 재발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