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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뭐 먹지] 스테이크

2018. 04. 10 by 김현호 기자

▲2018년 4월 10일=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결심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지 않기로 말이다. 즉, 오늘은 ‘모든 업무를 포기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근했고 퇴근을 30분 남긴 지금까지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하고 있다. 상사 눈에 최대한 안 띄게 몸을 사린 결과다.

목표를 달성한 나에게 오늘은 스테이크란 선물을 줘야겠다. 오늘의 나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혼날 일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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