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저번 주였나? 누가 냉면을 먹자고 해서 별로 내키지 않지만 점심에 냉면을 먹은 적이 있다. 사실 차가운 음식은 빙수 말고 좋아하진 않아 냉면을 먹자고 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다.
식당에 도착하니 일행은 물냉면, 비빔냉면 중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난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걸 달라고 했다.
냉면이 나오니 큰 그릇에 정갈하게 정돈된 육전 수준의 고기와 달걀이 눈을 사로잡았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한 번 떠먹어보니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입맛에 맞았다.
유독 더워진 오늘 그날의 냉면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