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버 대도서관의 회사 ‘엉클대도’ 잡플래닛 후기 모음이 올라오며 유튜버 회사원 A의 회사 복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7일 회사원A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원B, C 채널 담당 PD를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지글에는 담당 업무 및 우대 사항에 대해 언급하며 근무 조건으로 정규직, 전형절차, 접수 기간 및 방법 등에 대해 덧붙였다. 이 중 “대표가 혼자 있고 싶으므로 저녁 회식 창사 이래 없음”라는 문구가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전직원 재택근무 중/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 사무실 근무 복귀 예정”이라고 게재되어있다.

이어 사원복지로는 “4대 보험 당연히 가입, 2020 연간 퇴사자 없음, 이사 시 보증금 5천 만 원 지원 : 이자 없음/이용중인 사원 있음, 지정 미용실에서 헤어 미용비 무료, 자유로운 휴가 사용/카톡으로 당일 급 휴가사용 완전 가능, 최상급 장비 제공 : 34인치 커브드 와이드 모니터,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등이다.

이 공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꿈의 직장이다”, “대표가 혼자 있고 싶으므로 창사이래 저녁회식 없음ㅋㅋㅋㅋㅋㅋ”, “회사원 채널 아니랄까봐 회사원 마음 제일 잘 아는 복지”, “PD의 P도 모르는데 지원하고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회사원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뷰티 콘텐츠의 영상을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현재 회사원A 채널에는 약 11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뷰 해 봄’, ‘도전 해 봄’, ‘따라 해 봄‘ 등의 재생 목록을 가지고 있다.

앞서 구독자 16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본명 나동현)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직접 해명하고 사과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