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구민 위한 행정”주문

2023-12-03     김현호 기자

대덕구의회가 집행부에 대덕구민을 위한 행정을 주문했다. 최근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과, 생활지원과, 노인장애인과, 가족친화과, 문화관광체육과, 대덕문화관광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민을 위한 지역축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효서 의원(나선거구)은 “축제에 지역민이 빠지면 안 된다. 구민이 축제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구민의 푸드트럭·로컬푸드 운영 참여 등을 고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다선거구)은 “축제 운영 과정에서 콘텐츠 활용에 따른 저작권 침해나 방문객의 초상권 문제에 대해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최근 열린 2023대전빵축제의 경우 초상권 활용 동의에 대한 사전 안내로 미리 준비했는데 대덕구 역시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말했다.

공공주택과, 공공청사과, 건설과, 도시활력과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민주당 전석광 의원(다선거구)은 “용전근린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 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구민이 많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년 상반기로 미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라고 제안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