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 ‘대전인권행동’으로 새출범

“지역최초 각종 인권 의제 포괄적으로 다룰 것”

2024-03-31     김지현 기자
▲ 지난 28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에서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 개편 총회 및 대전인권행동 출범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인권행동 제공

대전학생인권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가 대전인권행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들은 기존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를 계승하고 대전인권비상행동에서 담당해 온 각종 인권 의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뤄나갈 예정이다.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에서 총회를 열고 단체 명칭을 대전인권행동으로 개칭하는 한편 학생인권조례제정 중심의 사업목적을 대전지역의 여러 인권 의제를 담당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양해림 충남대 철학과 교수와 박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대표, 강영미 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가 대전인권행동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이병구 양심과인권-나무 사무처장이 집행위원장을 맡게됐다.

대전인권행동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차별없는 세상과 누구나 인간 존엄을 침해받지 않는 인권 세상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길에 발걸음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