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 15일 첫 방송... 스토브리그 시작

2024-04-15     이우성 기자
사진=JTBC '최강야구'

'최강야구 시즌3'가 기지개를 핀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시즌3'에는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스토브리그 현장이 공개된다.

박용택, 이대호, 이대은, 박재욱 등 지난 시즌 ‘최강 몬스터즈’를 굳건하게 이끌어 온 선수들은 장시원 단장이 있는 회의실에 활짝 웃으며 입장한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가치평가서를 받고는 스스로에게 감탄, 연봉 협상을 위해 장 단장에게 치열한 어필 경쟁을 벌인다. ‘최강 몬스터즈’ 안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톡톡히 증명한 이들 중 최대로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방출의 위기에 긴장하는 선수들도 연이어 등장한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 안에서 노조위원회를 결성한 장원삼, 송승준, 유희관이 올 시즌 ‘최강야구’에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처참한 성적을 받아 든 이들에게 장 단장은 “야구 선수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했다”고 운을 뗀다. 숙연해진 분위기 속 유희관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그런가 하면 '2024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현장도 포착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작년에 함께 했던 정현수, 고영우, 김민주, 원성준이 프로에 입단하며 빈자리가 생긴 상태. 이번 트라이아웃에 지난 시즌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어떤 포지션에서 몇 명의 선수가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아마추어 선수부터 프로 선수까지 야구를 향한 꿈과 애정으로 가득한 지원자들이 모인 현장에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한 선수가 등장한다. 이름만으로도 압도된다는 레전드 선수가 도대체 누구인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2024 시즌 '최강야구' 첫 직관 경기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고척스카이돔 전석을 매진시켰다. 제작진과 선수들 모두 남다른 마음 가짐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