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유재환, 일반인에게 또 접근?... 프로필 관심
성추행과 작곡 사기 의혹이 일었던 작곡가 유재환이 자숙 중에 일반인 여성에게 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유재환의 계정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올게재했다.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유재환으로 추정되는 이는 해당 누리꾼에게 “넘나 미인이세용”이라며 대뜸 말을 걸었고, “넘 예쁘신데 재미나용”, “혹시 가사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용”, “같이 음악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여쭤봤어요. 생각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노래를 하셔도 되구요”라며 동반 작업을 제안했다.
여기에 다른 누리꾼도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며 같은 계정으로 추정되는 프로필이 전송한 메시지 내용을 올렸다. 이미지 속 해당 계정은 “넘나 미인이세요옹”이라며 비슷한 식으로 말을 걸고 있다.
유재환은 최근 무료 작곡 재능 기부 프로젝트의 진행을 목적으로 진행비를 받았으나, 곡을 제대로 완성하지 않거나 제때 주지 않아 사기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몇몇 누리꾼들은 유재환이 성적인 대화를 하는가 하면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해 크게 파장이 일은 바 있다.
한편 유재환은 1989년 생으로 34세다. 그는 지난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면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작곡가 정모 씨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비 신부임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