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창작 가무극 ‘금란방’

2024-07-25     김고운 기자
사진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7일 오후 3시와 7시 이머시브 뮤지컬 ‘금란방’을 선보인다.

2018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금란방은 조선 시대에 있을 법한 밀주방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관객 참여형 작품으로 관객을 손님으로 설정, 공연에 참여시키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강력한 금주령이 시행된 18세기 조선 영조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조선 최고의 남장 전기수 이자상 역 김건혜, 왕의 서간 관리자 김윤신 역 김백현, 김윤신의 외동딸 매화 역 송문선 등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배우들이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daejeon.go.kr/kmusic)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