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그린벨트 훼손 등 ‘혐의없음’
2024-10-10 유상영 기자
그린벨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 2일 박 의원의 그린벨트법 위반 사건 외 모두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민주당 중구 국회의원 후보였던 박 의원을 그린벨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재해 예방을 위한 식생블럭 설치와 농막 관련 작업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구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