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8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성료
2024-10-29 유상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2024년 제8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가 지난 23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1팀의 초·중·고교 학생, 교원, 지역예술인들이 합창, 국악, 양악, 사물놀이, 밴드, 뮤지컬, 연극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작품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풍부한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막식은 사제동행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대전글꽃중학교의 관현악 연주, 대전예술고 학생들의 중창, 교원예술동아리(댄스 9ine)의 화려한 춤과 지역예술인의 마술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63개 팀이 동요, 합창, 국악, 양악, 뮤지컬, 연극, 밴드 등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고, 야외 공간에서는 토피어리 만들기, 간이악기 제작,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목적실에서는 초·중·고교 33팀의 작품 전시가 이뤄졌고, 로비에서는 학생 미술실기대회 우수작과 교원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공감과 소통이 이뤄진 예술교육의 큰 잔치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대전교육가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큰 잔치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