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운수종사자 적성검사 알림 서비스
2024-11-22 김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운전적성정밀검사 알림문자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의 불이익 최소화에 나선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사업용 차량(버스·택시·화물 등)을 운전하기 위해서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신규)를 수검해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용 차량 운전기간 중 교통사고, 벌점 발생 시에는 특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자격유지검사를 정기적으로 수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운수종사자가 적시에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잘 인지하지 못해 부적격 운수종사자로 분류되고 관할관청의 행정처분을 받는 등 부작용이 컸다. 이에 공단은 방문 수검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 서비스를 설명한 뒤 동의서를 받는 한편 운수종사자 교육장소인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충남교통연수원에 홍보배너를 설치해 서비스 가입을 홍보했다. 매년 100명대에 머물던 서비스 가입인원이 올해 신청인원 630여 명으로 6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볼 수 있었다.
가두현 본부장은 ”알림문자 서비스 홍보를 더욱 강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사업용 운수종사자의 불편이 최소화 및 부적격 운수종사자 제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