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정재희·수비수 임종은 영입

2025-01-05     이재영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임종은.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수 임종은과 측면 공격수 정재희를 영입했다.

임종은은 현대중-현대고 유스팀 출신으로 2009년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현대(현 울산HD)에 입단했다. 2012시즌 성남일화(현 성남FC)로 이적, 38경기 2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나 2013시즌 K리그1 전남드래곤즈로 재이적했다. 이후 전남 소속(2013~2015)으로 91경기 3득점하며 3년간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8시즌 친정팀 울산으로 복귀, 2019시즌 6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한 뒤 2021시즌 4월에 제대했다. 이후 울산에서 11경기 1득점을 하였으며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44경기 1득점 1도움을 달성, 울산의 K리그1 3연패(2022~2024)에 일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정재희.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2016년 FC안양에 입단한 정재희는 프로 첫 시즌 36경기 3득점 1도움을 달성, 안양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 하였다. 안양에서 3년간(2016~2018) 101경기 12득점 7도움을 달성했으며 2017년 시즌 시작과 동시에 4경기 연속 골 2018년도에는 부주장으로 선임돼 안양 최초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바 있다.

대전은 “정재희 영입을 통해 측면 강화와 득점력 향상을, AFC 챔피언스리그 및 K리그1 우승 경험이 풍부한 임종은 영입을 통해 K리그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과 우승 DNA를 대전에 심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