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최종섭 교수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국립공주대 신소재공학부 최종섭 교수(고분자공학 전공)의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센서스&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 Bioelectronics)’에 게재됐다.

최 교수는 해당 논문(논문명 ‘Effect of Electrochemical Topology on Detection Sensitivity in MEA Assay for Drug-Induced Cardiotoxicity Screening’)을 통해 약물 심장 독성 검출에 있어 새로운 전기화학적 설계를 적용한 나노MEA(MicroElectrode Array) 플랫폼이 기존 기술 대비 민감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나노MEA 플랫폼은 생체 내부 구조를 모방한 이온 전도성 고분자층과 전극 분리 기술을 활용, 심장근육 세포의 전기생리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법으로, 기존 동물 실험을 대체할 미래형 시험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가 몸 담고 있는 국립공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첨단분말연구센터(센터장 홍순직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Center for Microphysiological System, 센터장 김덕호 교수)은 2024년 1월 공동 국제 연구 협력을 체결한 후 현재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Biosensors & Bioelectronics(IF:10.7, JCR ranking: 상위 2.4%) 지난달 12월 25일 자에 게재됐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