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비차, 리버풀 가나?... '슬롯과 흐비차가 30분 동안 통화 했다'

2025-01-12     최민석 대학생 기자
사진= 365 SCORES

김민재의 전동료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리버풀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10일(한국 시각) 데비이드 온스테인은 "리버풀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1월에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영입할 고려를 하고 있다"라며 "첼시와 PSG도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스테인의 기사가 작성 1시간 후 폴 조이스가 크바라츠 헬리아 이적 사가에 관한 기사를 게시했다.

폴 조이스는 "리버풀이 1월에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흐비차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접촉은 없다"라고 전했다.

또, 리버풀에 누구보다 진심인 인디카일라는 "리버풀의 슬롯 감독과 흐비차가 30분 동안 통화를 가졌다"라고 했다.

온스테인과 폴 조이스는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함께 공신력에 능통하다.

다만, 로마노의 경우 흐비차의 이적 사가는 리버풀보다 PSG 쪽으로 향하고 있다.

로마노는 흐비차가 리버풀로 갈 수 있다는 기사 작성 이후 "나폴리가 흐비차의 이적료를 8000만 유로(1200억)로 공식 책정했고, 현재 흐비차 영입을 위한 나폴리와의 공식적인 협상은 PSG만 진행 중이다"라며 "PSG는 흐비차 현재 주급의 4배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365 SCORES

실제 흐비차는 PSG와 링크가 짙다. 다만, 이적 상황은 아무도 모른다. 스키라의 경우 "키에사는 나폴리가 흐비차 대체자로 모색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리버풀이 만약 흐비차의 이적을 위해 키에사를 제시한다면 리버풀 쪽으로 기울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슬롯감독은 "키에사는 리버풀의 장기 프로젝트이며, 겨울 이적시장에 키에사를 보낼 생각이 없다"라고 했기에 키에사와 흐비차의 스왑딜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1일 21시 15분 (한국 시각) 홈에서 어그링턴과 FA컵 64강 경기를 치른다. 서브 멤버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키에사는 스피온콥에 의하면 선발로 출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다만, 키에사가 어그링턴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면 키에사의 입지에 대해 다시 한번 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