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6호골' 손흥민, 북런던 더비에서 터졌지만... 토트넘은 끝내 패배

2025-01-19     송승현 대학생 기자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소속되어 있는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6호 골을 신고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토닌 킨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루카스 베리발-파페 사르-이브 비수마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손흥민-도미닉 솔란키-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 역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마르틴 외데고르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카이 하베르츠-라힘 스털링이 나섰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크로스가 전방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오자 손흥민이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날려 그대로 아스널의 골네트에 들어갔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6번째 골이자 공식전 시즌 8호 골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주고 4분 뒤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2-1로 끌려갔고,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2-1로 아스널에게 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오는 19일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