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라”

2025-02-18     김세영 기자
▲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18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제공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18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의 공정성과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내란세력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면 안 된다. 내란사태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파괴될 수 있는지를 전 국민이 실시간으로 목도한 사건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끝까지 남탓을 일삼고 오히려 극우내란세력들을 호도하며 결집시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과 극우 유튜버, 극우 개신교 집단들은 내란 광신도가 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칼춤을 추고 있다. 그 칼은 노상원의 수첩에서도 드러났듯 정치인, 연예인, 활동가, 법조인, 시민 등을 가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더이상 신물나는 극우내란세력의 아무말 대잔치를 국민들은 지켜볼 인내심이 없다. 조속히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범을 발본색원해야 민주주의의 근간을 다시 세울 수 있다.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해 내란범 척결을 원하는 민주시민의 목소리를 받들어야 한다. 윤석열 파면은 내란세력 척결의 출발선일 뿐이다.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서는 더이상 시간끌기는 없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