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승점 13점차 우승 확률 98.7%로 껑충... 소보슬라이 '아직 리그 우승 확정 아냐' [FT 리버풀2-0뉴캐슬]
리버풀이 뉴캐슬을 잡으며 리그 우승 확률 98.7%로 레이스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7일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뉴캐슬과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코스타스 치미카스-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알렉시스 맥알리스터-라이언 흐라벤베르흐-모하메드 살라-도미닉 소보슬러이-루이스 디아스-디오고 조타가 선발로 나섰다.
뉴캐슬은 닉 포프-루이스 홀-댄 번-파비안 셰어-티노 리브라멘토-브루노 기마랑이스-산드로 토날리-제이콥 머피-앤서니 고든-조 윌록-칼럼 윌슨이 선발 출전했다.
기존 뉴캐슬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반 10분 리버풀은 디아스의 컷백 크로스를 받은 소보슬라이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뚫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빠른 시간 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맥알리스터가 그대로 슈팅을 가져가며 골로 연결했다. 이 골로 살라는 17번째 도움과 42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27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껴나갔다.
후반 31분 리버풀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엔도 와타루가 투입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드시 엔도 와타루를 교체선수로 투입할 때 단 한골도 내주지 않았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각포가 득점을 만들어냈찌만, 키퍼 차징 파울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경기는 리버풀이 2대0 승리했다.
이번 경기 소보슬라이의 활동량이 어마어마했다. 모든 전역에 소보슬라이의 플레이 흔적이 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하는 것도 기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팀의 승리'이다. 우리가 리그 1위여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산술적으로 리그 우승 확정은 아니기 때문에, PSG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긴장을 놓지 않았다. 슬롯의 인터뷰 늬앙스와 비슷한 소보슬라이의 인터뷰이다.
살라도 이번 경기 이후 자신의 폼에 확신을 가득 찬 인터뷰를 했다. 그는 매체에 "나를 막는 수비수가 내 신경을 긁는 험담을 한다면 난 그들에게 '나는 많은 기회가 필요없다. 단 한번의 기회면 너희들은 대가를 치를거다'라고 말한다"라며 자신의 클래스에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이 노팅엄과 비기면서 이번 경기 승리 이후 한 경이 더한채 승점 13점 앞서 있는 리버풀의 우승확률은 OPTA기준 98.7%이다. 개막전 리버풀의 리그 우승 확률은 5.1%로 전망한 점을 보면 '축구는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라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아스날의 리그 우승 확률은 1.3%로 사실상 우승 레이스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에 축구는 예측불가능하기에 리버풀은 우승을 미리 자축해서는 안 되며 아스날은 반전을 모색해야 한다.
슬롯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에 "저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가 얼마나 어려울지 알고 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폼이고 거의 지지 않는다. 두 팀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라며 "이제 선수들은 며칠 쉬게 되고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보다 PSG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6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 1차전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