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비상!! 화이트 복귀했는데, 칼라피오리 부상... '왼쪽 무릎이 꺾이며 잔디에 그대로 넘어져'
아스날이 시즌을 판가름할 중요한 4월 일정을 앞두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부상을 당했다.
더 스텐다드는 지난 21일 “아스날은 목요일 밤 이탈리아가 독일에 패한 경기 막바지에 부상으로 교체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칼라피오리는 추가 시간에 빠르게 방향을 바꾸려고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이 아래로 꺾이며 잔디 위에서 미끄러지며 부상을 입었다. 칼라피오리는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스스로 일어나기는 했지만 의료진에게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스팔레티 감독은 칼라피오리에 대해 “그는 무릎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그 이상은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경기 이후 칼라피오리의 모습과 부상상태에 대해 직접 물어봤는데 “칼라피오리가 산 시로를 떠날 때 절뚝거리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무릎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아직 국가대표팀 경기가 남았기에 칼라피오리는 일요일 이탈리아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의료진의 평가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칼라피오리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날에 입단해 이미 네 번의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보냈고, 지난여름부터 클럽과 국가대표로 16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르테타의 선수 부상관리 실패도 있지만, 칼라피오리 또한 잔부상이 많다는 점에서 플레이 스타일과 몸 관리에 더 치중해야 할 것이다.
아스날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른 후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시즌 향방을 가를 수 있는 6경기를 치른다. 빽빽한 일정 속에서 까다로운 팀들과 경기를 펼치기에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아스날에게 큰 치명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