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임명

충남 체육인 중 최초 ··· "지역-중앙 연결고리 확대할 것"

2025-03-26     최신웅 기자
▲ 김영범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영범 충남도체육회 회장이 지역 체육인 중 최초로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도체육회는 26일 제42대 대한체육회 임원 선임에서 김 회장이 부회장(지역체육)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지난 20여년 간 지방 종목단체장을 역임하고, 민선2기 충남도체육회장(2023년 2월~현재)으로 활동하면서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도 체육회장 취임 후 전국체전 3년 연속 시도 종합 5위(상위입상) 달성,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다메달 획득, 힘쎈 충남 걷쥬사업 활성화(가입자 58만 명 돌파), 충남스포츠과학센터, 문체부평가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체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및 대한체육회 회원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폭넓은 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체육과 중앙 체육의 연결고리 확대로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2029년 대한체육회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