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아들이 유성 주민의 보좌관이 되길 지지해 달라'

2025-04-01     김현호 기자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를 지지하는 어린이가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강형석 후보 캠프 제공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가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일 이른 아침부터 CGV 노은타운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구 내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후 충남대 오거리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유성구민들에게 인사하며 마지막 퇴근 인사를 진행했다. 자신의 모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펼친 피날레 유세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디제잉과 선거 율동을 선보이며, 대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강 후보는 피날레 유세에서 “충남대생이기도 하지만 출정식을 했던 충남대 정문에서 선거를 함께 치른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 그리고 주민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고 싶었다. 유성의 아들에서 유성 주민의 보좌관이 돼 고향인 유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모든 경험과 실력을 오롯이 고향, 유성을 위해 쏟아붓겠다”라고 강조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소중한 한 표로,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살고 싶은 유성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 이번 선거는 거대 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불씨는 유성에서부터 시작해 대전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유성구민들께서 궐기를 보여달라. 국민의힘과 유성 주민이 하나 되어 만들어낼 이번 선거 승리는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간의 선거운동은 마무리 되지만 진짜는 2일부터다. 주변의 많은 분이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에 전념하자.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강 후보는 유성구 한빛 아파트 정문에서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마지막까지 선거운동 펼치며 유성의 민심은 결코 민주당의 폭거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