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사나와 '냉터뷰' 찐케미 터졌다! '반전 실물' 언급부터 '역대급' 컴백 예고까지

2025-04-15     고요셉 대학생 기자
사진 = 사나의 냉터뷰 캡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 윤두준이 컴백을 앞두고 유튜브 사나의 냉터뷰에 출연했다.

윤두준은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사나의 냉터뷰’에 출연해 컴백을 앞둔 근황부터 요리까지 다채로운 토크와 매력 만점 활약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윤두준은 MC인 트와이스 사나와 아이돌로서 다양한 공감대를 나눴다. 윤두준의 등장에 사나는 리더다운 면모가 보인다며 "사람 자체에서 든든한 에너지가 나온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사나가 "평소에 의견 같은 것도 잘 말씀하시는 편인가요?"라고 묻자, 윤두준이 "저는 독단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두루두루 멤버들끼리 잘 협의해서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사나는 윤두준이 화면에서 봤던 모습과 느낌이 다르다며 "화면에서 보는 게 더 부드러워 보여 실제로 보면 포스가 있고, 조금 선이 날카롭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더불어 사나는 "화면으로 봤을 때는 강아지상 같았는데, 실물은 여우 쪽에 더 가깝다"라며 "공룡 한 방울 떨어뜨린 여우상"이라고 표현했다.

MBTI가 슈퍼 T라고 밝힌 윤두준은 F인 사나에 맞춘 공감형 리액션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군대에서 상담병 역할이었다. F의 마인드로 상담을 했더니 소용이 없었다. 진짜 위로가 되는 건 현실적인 조언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28일 하이라이트의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 (프롬 리얼 투 서리얼)’로 컴백하는 윤두준은 신곡 콘셉트에 대해 “타협 없이 꽉 채워서 열심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제까지 못 봤던 모습”이라고 전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JYP 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 1기 출신인 윤두준은 당시 트와이스 지효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항상 화면 밖에서 응원하겠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칭찬에 “민망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형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예의 바른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om Real to Surreal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6시 수록곡 ‘없는 엔딩 (Endless Ending)’을 선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