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최대어' 망그러진 곰과 재계약... “최선을 다하겠다”

2025-04-19     박수진 대학생 기자
사진 = 두산베어스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올해도 ‘망그러진 곰’과 역대급 ‘콜라보’를 함께한다.

지난 15일 두산 측은 “FA‘망그러진 곰’과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의 마스코트인 철웅이와 망그러진 곰은 지난 3월 말 잠실야구장에서 만남을 가진 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더불어 두산 측이 ‘망그러진 곰’과 약속한 세부 옵션은 ▲두산베어스의 V7 향해 열렬한 응원 ▲성실한 팬 서비스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많은 식사 ▲지난해보다 더 멋진 시구 등 네 가지다”라고 밝혔다.

두산과 망그러진 곰의 만남은 지난해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망그러진 곰 콜라보 상품은 판매 오픈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서버 폭주까지 이어졌다.

또한 홈경기에서 진행한 ‘망곰베어스데이’는 전날 밤부터 텐트 행렬이 펼쳐졌고, 두타몰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도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산과 망그러진 곰은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즌 중 팝업스토어 개최 및 시즌 중 콜라보 상품 출시를 약속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망곰베어스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산 구단 측은 “지난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콜라보 최대어’ 망그러진 곰과 올해도 함께해 기쁘다”며 “지난해보다 더 진화한 콜라보 이벤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망그러진 곰 또한 구단을 통해 “마음으로 다가와 준 두산베어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 한해 잠실야구장을 찾아 지난해 받은 사랑을 갚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시리즈 ‘D-DAY’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DAY’는 인기 브랜드와 두산이 만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날이다.

앞서 두산은 연세우유크림빵과 브롤스타즈 콜라보에 이어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망곰베어스’시즌 2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