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 봄꽃 축제 일정 총정리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봄 축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는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오는 2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보곡산골마을은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약 약 1,000만㎡의 넓은 산자락을 화려한 산벚꽃이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며, 앞다퉈 꽃을 피워 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남이섬에서는 남이섬 벗(友)꽃놀자 축제가 20일까지 열린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포토존, 플리마켓,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월드에서는 27일까지 이월드 튤립 트래블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이월드 튤립 트래블에서는2000평 규모의 '툴립가든'을 선보인다. 다이나믹 힐과 로맨틱힐에서도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직월드와 주주팜에서도 아름다운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가 20일까지 개최된다.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는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로,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안 천예의 자연환경과 풍성한 봄꽃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경기도 화담숲에서 30일까지 개최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통해 자작나무숲과 탐매원 등의 테마원에서 총 37종 10만송이의 다채로운 노란 물결의 수선화를 만끽할 수 있으며,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화담숲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은 봄 야생화들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태안봄꽃정원은 낮엔 꽃축제, 밤엔 빛축제로 3만 5000평의 대지를 다채롭게 꾸며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열리는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는 봄꽃이 만발한 수목원의 풍경과 함께 아기 반달곰을 포함한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꽃사슴, 비단잉어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겨 찾는 축제다. 내달 1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