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6일 무형유산 이음공연 판소리고법 공연

2025-04-22     이재영 기자
▲ 이음공연 웹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 오는 26일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 판소리고법 공연을 개최한다.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 첫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판소리고법은, 보유자 박근영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우리 소리의 저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생강류 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흥보가, 판소리 수궁가 고수로 나서는 박근영 보유자의 연주와 소리북 가락이 모여 만들어진 대전소리북산조는 북의 깊은 소리, 웅장한 울림이 전하는 아름다운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그동안 전수회관 기획공연으로 진행돼온 대전무형유산 예능보유자들의 공연이 올해부터 무형유산 이음공연으로 새롭게 변경됐다”며 “대전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무대와 관객의 마음을 잇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가 돼 다양한 이음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