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2일 본원에서 ‘2025년도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발된 25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장학생에게 1억 4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장학금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ETRI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5000 원 단위로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모인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 원에 달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방승찬 원장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게 계승해 온 나눔의 실천이자, 소중한 전통”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