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은 교수 연구팀 국제학회에서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대사체 연구로 우수발표상 수상
2025-05-22 김현호 기자
강예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SICEM)’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22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SICEM은 대한내분비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세계 내분비·대사 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분비 전문 학술 플랫폼이다. 강 교수 연구팀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전 혈액 속 대사체 변화’를 분석해 치료 반응성과 면역 관련 이상 반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고자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혈중 대사체 분석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치료 전 환자의 혈액 속 변화된 대사물질이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 중증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 치료 효과의 반응 차이 등과 관련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이는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에 핵심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엔 강 교수를 비롯해 강다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총괄했으며 충남대학교 의과학과에서 석사과정 중인 윤지연 대학원생도 참여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