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멀티 플레이어 김진야 영입

2025-06-22     김형중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은 영입한 김진야 선수.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FC서울에서 측면 멀티자원 김진야를 영입했다.

김진야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대건고 출신으로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프로 첫 입단했으며 K리그1에서 198경기 2득점 8도움을 달성한 베테랑 선수다.

프로 첫 입단 시즌인 2017년 7월1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결승골 어시스트 및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으며, 이듬해 5월 5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프로 입단 시즌부터 활약을 바탕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출전, 결승전까지 전경기 출장 및 금메달 획득했다. 또 2021년 6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8강 진출에 공헌한 바 있다.

김진야는 좌우 측면과 윙어로서의 역할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최근 측면 자원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스쿼드 구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보강 카드다.

김진야는 “축구특별시 대전의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명장 황선홍 감독님을 필두로 워낙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대전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