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부적합’ 60.2%... 이재명 국정 긍정 60.7%, 조국 사면 찬반 팽팽

2025-07-23     최민석 대학생 기자
사진= 연합뉴스

보좌진·병원·예산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직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6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 후보자의 적합도를 물은 결과, '부적합' 60.2%, '적합' 32.2%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0.7%('매우 잘하고 있음' 49.0%, '잘하고 있는 편' 11.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5%('매우 잘못하고 있음' 26.0%, '잘못하는 편' 8.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였다.

사진 = 조국혁신당 제공

한편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진행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은 팽팽하게 갈렸다. 찬성 의견은 총 47.1%, 반대 의견은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엇갈렸고, '잘 모르겠다'는 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는 5만3250건,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