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식당만 180곳'... 이상준,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대박난 이유는?
코미디언 이상준이 소고기 식당 사업 성공 근황과 함께 외제차와 서울 강남 아파트를 소유하게 된 재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원희, 가수 이기찬, 방송인 이상준,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이상준이 운영 중인 소고기 식당을 언급하며 "사업이 잘 되지 않나. 지점이 몇 개냐"고 물었고, 이상준은 "지금 (식당) 계약만 230곳, 오픈한 가게만 180곳"이라고 자랑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외제 차도 끌고 아파트도 강남에 있어서 화제가 되지 않았나"라며 그의 재력을 언급했고, 이상준은 재력의 비결에 대해 "전에는 '코미디 빅리그' (출연을) 11년 하고, '웃찾사' (출연료) 그거를 어머니께 다 드렸다. 어머니가 그걸로 당시 대출을 받아 제 명의로 집을 사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제가 엄마랑 싸웠다. '이렇게 큰돈을 대출받으면 누가 갚냐. 내가 갚아야 하는데, 앞으로 내 연예계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떡하냐'고 그때는 다툼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준은 "대출 다 갚고 나서 타고 싶은 차도 타보고 살았다"고 덧붙였고, 이에 김구라는 "어머니가 선견지명 있다"고 감탄했고, 이상준은 "자가 산 것도 15년 전이니까 지금은 더 되어 있는 상태"라고 웃었다.
한편, 이상준은 이날 "박나래가 내 이상형"이라며 "박내래 씨가 방송 대상 받고 나서, 혹시 ‘나 혼자 산다’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거면 나랑 혼인신고만 하고 계속 출연하라고 농담했다"라며 뜻밖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