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폼 올라왔다...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나?
2025-08-04 송승현 대학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월솔의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랑스와의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1-3으로 졌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60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종료까지 뛰었다.
후반 37분에는 곤살루 게드스의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끌고 간 뒤 로빙 패스를 건넸고, 게드스는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땅볼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스토크시티전에서 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로써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5분 웨슬리 사이드, 후반 23분 데이베르 마차도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게드스의 만회골 이후에도 후반 38분 마차도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8월 4일 오전 3시, 스페인 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