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주가, 급등중... 이유는?
디어유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6일 오전 10시 13분 KRX 기준 디어유은 전 거래일 대비 9.45%(4500원) 오른 5만 2100원에 거래 중이고, 같은 시간 NXT에서는 9.03%(4300원) 상승한 5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형 IP 아티스트 입점과 중국 QQ뮤직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디어유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억 원으로 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6.9%를 기록했다. ‘버블’ 평균 구독자 수는 217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SM엔터의 RIIZE, NCT WISH와 스타쉽의 KiiKii, CUBE의 나우어데이즈 등 신규 아티스트가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구독자가 늘었고, 캐릭터 IP인 잔망루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실적은 매출 485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OPM 49%)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112% 증가가 예상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구독권 가격을 11~12% 인상했고, PG결제 전환으로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6월 말 QQ뮤직 입점에 따른 중국 로열티 수익 인식도 본격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향 실적 가시화와 IP 레버리지 효과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