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창덕궁 달빛기행, 9월 4일 개막... 예매 방법은?

2025-08-12     송승현 대학생 기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오는 가을, 창덕궁에서 달빛 아래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고궁의 고즈넉한 야경과 전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반기 체험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당 25명씩 총 46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밤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계정(ID)당 1회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진행하고, 1인당 최대 2매 구매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회도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28일, 10월 5일, 10월 12일, 10월 19일에 운영되며, 예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