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빌 게이츠, 국민 MC 유재석 만났다
2025-08-24 최민석 대학생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빌 게이츠가 국민 MC 유재석을 만났다.
지난 20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이분과 함께 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빌 게이츠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MC 유재석과 조세호 사이에 앉아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부호이자 자선사업가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PC 시대를 연 디지털 혁명의 주역으로,지난 2020년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글로벌 보건, 교육,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80조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빌 게이츠의 출연에 대해 CJ ENM 남승용 경영리더는 "'유 퀴즈'는 모든 삶의 가치를 존중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엄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게이츠 재단'의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신념과 일맥상통하다는 부분에서 공감을 나눴다"라며 "기술로 세상을 연결하고 기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인물인 빌 게이츠를 '유 퀴즈'에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분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