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메인 포스터 공개... 개봉 일정은?

2025-08-25     최민석 대학생 기자
사진= CJ ENM

'명탐정 코난'이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1994년 연재를 시작한 원작 만화는 누적 발행 부수 2.7억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TV 애니메이션은 방송 1000회를 넘어섰고, 매년 개봉하는 극장판 시리즈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국내 관객 72만 명을 동원(8월 19일 기준)하며 장기 상영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은 미제 사건으로 남은 17년 전 전설의 장기 기사 사건과 미국 대부호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검은 조직의 2인자 '럼', 경시청의 '쿠로다' 관리관, 그리고 코난이 펼치는 미스터리 추리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생각에 잠긴 코난과 함께 17년 전 사건을 조사하는 관리관 쿠로다 효우에, 검은 조직 2인자 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장총을 든 미스터리한 인물과 검은 조직의 명사수 콤비 키안티와 코른의 등장까지 예고하며, 코난과 검은 조직, 경찰 간의 치열한 삼파전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포스터 속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체스판 위의 나이트 말, 시계로 만들어진 다잉 메시지는 역대급 미스터리를 예고한다. 또 다른 기물인 ‘장기 각행’은 17년 전 사건의 중심 인물인 ‘하네다 코지’와 검은 조직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은 오는 9월 19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