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일터 인증기업 3곳 선정

㈜케이이알·㈜한국소스·행복한사람들에 노사상생지원금 지급

2025-08-25     전병찬 기자
사진 = 세종시청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고용 평등 실천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한 앞장선 기업체 3곳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했다.

시는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형 행복일터'는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고용원칙을 확립한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해당 기업에 노사상생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앞서 3년 이상 정상 운영 등 자격을 갖춘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4개 분야 12개 세부 평가지표에 데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3곳의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행복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자부담 80만 원을 포함해 기업당 80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직원 교육 및 상담, 연찬회, 홍보책자 제작 등 노사상생 목적으로 사용된다.

권오수 시 기업지원과장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와 노사 상생 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며 “행복일터 사업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