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아빠됐다... 예비신부는 누구?

2025-09-09     양가영 인턴기자

유명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곽튜브는 고향 부산의 한 공원을 찾아, 5년 전 구독자 5만 명 시절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던 장소를 배경으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그때도 큰 용기를 냈는데, 오늘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곽튜브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와는 제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연애를 하다 헤어진 적도 있지만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제 자존감을 올려주고 늘 챙겨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당초 내년 5월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뜻밖의 축복이 찾아오며 오는 10월로 결혼을 앞당기게 됐다. 곽튜브는 “아빠가 된다”며 혼전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고, 말을 잇는 순간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곽튜브의 예비신부는 5세 연하의 공무원으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도 상당 기간 사랑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8월 방송인 전현무에게 결혼식 사회 또는 주례를 부탁한 사실이 전해지며,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곽튜브의 빅픽처 아니냐”는 유쾌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