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내중학교삼거리 보행환경 개선
2025-09-09 김현호 기자
횡단보도 폭도 대폭 늘어나 등하굣길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버드내중학교삼거리는 통학 시간대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방음벽의 존재로 6m 횡단보도의 실제 사용 폭은 4m에 불과했다.
학부모는 보행환경이 좋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며 시는 해당 구간을 교통사고 취약 구간으로 지정하고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등교 시간대 보행신호 주기를 조정,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고 방음벽 일부를 철거해 보행 대기 공간을 확장했다. 횡단보도 폭은 기존 6m에서 8m로 넓혔으며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고 주변 교통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