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무용제 개막초청공연 성황리 마무리
2025-09-09 이주빈 기자
제34회 전국무용제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리셉션이 지난 5일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 현장인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는 4인 여성 보컬 앙상블 ‘엔젤스’가 따뜻하고 섬세한 하모니로 분위기를 물들이며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진 무대는 무용수 조현우의 솔로 퍼포먼스로 절제된 움직임과 감성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개막 축하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이어졌다. 첫 무대를 장식한 LINKINART는 실험적이고 동시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국무용제의 새 시대를 알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대전시립무용단은 지역 대표 무용단다운 완성도 높은 구성과 역동적인 안무로 관객을 압도했다.
제34회 전국무용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폐막식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 필수로 큐알코드를 통한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