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서예지 경서, 오는 10월 깜짝 결혼 발표... '가장 먼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2025-09-17     나혜윤 대학생 기자
사진=경서 인스타그램

가수 경서예지의 멤버 경서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경서는 지난 12일 개인 채널을 통해 “오늘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오는 10월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며, 늘 그랬듯 진심을 다해 여러분 곁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또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막상 직접 전하려니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서툴고 부족한 탓에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께는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서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20년 2인조 그룹 경서예지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현재 한국 나이 31세다.

경서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경서예지 경서입니다.
오늘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를 늘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신 경지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가장 먼저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수도 있지만,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며
늘 그랬듯 진심을 다해 여러분 곁에 있고 싶습니다.

또,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조심스럽네요.
서툴고 부족한 탓에 소식을 미처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저와 함께해 준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경서예지 경서로 남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