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부국제 기자간담회 전격 취소…‘양다리 논란’ 여파?
2025-09-17 나혜윤 대학생 기자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참석이 예정돼 있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사카구치 켄타로의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진행되는 일정 및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파이널피스’로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는 18일 오후 진행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양다리 논란'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 연예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는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다.
해당 여성은 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로, 사카구치와 4년 이상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주간문춘은 그가 인기 여배우와의 양다리 가능성도 있다는 의혹을 함께 보도했다.
이 여배우 측은 주간문춘에 “(사카구치 켄타로와) 사귄 것은 맞지만, 다른 분과 동거 중이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 모델 출신 배우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중쇄를 찍자!’, ‘모방범’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이세영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