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건의안‘ 채택

김영희 의원 대표 발의

2025-09-18     김현호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영희 동구의원(국민의힘·비례)이 18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건의안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확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제한으로 인해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업종과 골목상권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처 확대를 통해 원자재 및 임대료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