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천남당로타리클럽 등 지역 단체 기탁 이어져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 도움

2025-09-21     강두원 기자
▲ 제천남당로타리클럽 등 지역 단체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남당로타리클럽(회장 이종현)을 비롯한 지역 단체들은 지난 19일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제천남당로타리클럽은 청소년쉼터의 청소년들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과 식탁 세트,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나눔에는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동참도 이어졌다.

제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함한식)와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각각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건희)는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삼성알앤아이(대표 원근상)도 후원금 70만 원을 기부하며 뜻을 함께했다.

이종현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밝은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분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설장은 “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 등은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