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뇌진탕 후 빠른 회복... '스파이더맨4' 촬영장 복귀 예정
2025-09-25 양가영 인턴기자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 촬영 중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R)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는 해당 사고 이후 톰 홀랜드 없이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영화 제작을 일시 중단했다. 제작 중단 기간은 약 1주일로, 영화 개봉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9일 촬영 중 발생했으며, 톰 홀랜드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턴트 대역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함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톰 홀랜드는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다음 날인 20일, 홀랜드는 약혼자 젠데이아와 함께 운영 중인 자선단체 ‘더 브라더스 트러스트’ 행사에 참석했으나, 컨디션 문제로 일찍 자리를 떠났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내년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