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스타’ 마무리... 주보영의 마지막 한마디는?
2025-09-27 나혜윤 대학생 기자
배우 주보영이 엄정화의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로 남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주보영은 7수 고시생 남유란을 맡아 봉청자(엄정화 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조력자로 활약, 진정한 버디 케미를 완성하며 작품을 따뜻한 여운으로 마무리했다.
극 초반 남유란은 고시원에 사는 현실 밀착형 이웃으로 등장했다. 우유, 태블릿, 빨간 트레이닝복 등 소품을 자연스럽게 활용해 장면의 생동감을 더했다.
청자의 오디션을 도우며 리허설 파트너로 함께해 '찰떡 호흡'을 보여줬고,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웃음과 위로를 나눴다.
후반부엔 반전이 드러났다.
유란이 현실 인물이 아닌, 청자의 잃어버린 기억 속 존재였던 것이다.
이후 청자가 다시 사고로 의식을 잃었을 때 유란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힘이 되어준다.
유란은 ‘이웃 조력자’를 넘어 청자의 기억을 되살리는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보영은 “작품을 하며 저도 많은 웃음을 지었고, 배우로서 큰 울림을 받았다”며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 모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 장면 속 유란과 청자의 인사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요.'"라며 시청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지난 2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